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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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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호,민주의 결혼식(2015.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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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 날
고운 하객과
정성을 다한 준비가 어울려
누군가는 거물의 결혼식인가보다
이야기했고,
누군가는 미식가를 자처하며
당신 생애, 먹어본 음식 중에 가장 맛있는 만찬이었다고 했다
세계4대 막걸리가 왔었고
오산신도님은 3일을 수고하며 음식을 만들었고
총무보살님의 음식데커레이션은 전문가 이상이었다.
그리고
강남 일식집 사장님은 음식을 공수해 왔다.
이 모든 것이
민주와 준호의 복이라
생각한다.
홍만희 시인은 헌시를 바쳤고
민은홍씨,
심기복씨는 축가를 바쳤다.
망월사 천축선원 선원장 허담스님은
향기 가득한 법문을 들려주었다.
청연화보살님은 세계4대 막걸리를 엄선하여
공수해주시는 보시를 했었고
춘천에 계시는 보살님은 두부를 보시해 주었다.
백락사 가족의 수고로움 또한 큰 행사의 밑거름이고
3번째 화동의 역활을 해준 태희 ,범준이는
또 얼마나 착한가?
모두 행복해하는 모습이 그냥 보였다.
준호와 민주는 더욱 행복해했고
민주친구 부모님은 어떻게 하면
백락사에서 결혼식을 올릴 수 있을지 물었다.
인연이다.
그 인연의 소중함은
평소 존중심과 배려의 공덕이라 생각한다.
복받을만한 공덕이 민주와 준호에게
쌓여 이 많은 가피를 받았다 생각한다.
행복하라
그리고 나누며 살자.
내내 기도하겠다.
-성민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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