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환경설치미술청년작가전 성황리에 개최
외국유명작가 14명, 한국 청년작가 27명 참가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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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강원환경설치미술 청년 작가전이 오는 8월27일부터 화촌면 주음치리 백락사 일대 및 토리숲에 전시 되였다. 개막식은 오후 5시30분에 개막에 이어 7시에는 기념 음악회가 열렸다.
이번 음악회는 르포램의 “전자첼로 연주”를 시작으로 한경미(소프라노), 유엔젤보이스(남성5인조 중창단), 박애리(국악), 김진선(뮤지컬배우), 조미나(소프라노), 류정필(테너), 웅산(재즈보컬리스트)이 출연해 오 솔레미오, 바람의 노래, 쑥대머리, 아름다운 세상, 아리랑 메들리, 베사메무쵸, 우리민요 메들리 등 유명인들이 대거 출연 등 10,000여 명이 참여 축하 했다.
올해로 11주년을 맞는 미술전은 기획 초대전 형식으로 주변 환경을 캔버스로 이용한 설치미술로 오는 9월17일까지 주음치리 일대와 토리숲 내에 전시되며, 국내외 작가 41여 명이 작품을 출품 전시 했다.
더욱이 2013년부터 국제전으로 개최 명실공히 대한민국 환경설치미술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강원도의 아름다운 자연 환경을 국제적으로 알리고 이를 통한 다양한 미적 요소를 대중에게 전달해 자연경관을 문화적 가치로 높이는 계기가 되며, 개최지인 홍천군은 문화예술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홍천군 관계자는 “이번 설치미술전을 통해 평소 접하지 않았던 예술 장르를 체험함으로써 자연환경을 소재로 한 아름다운 작품 속으로 빠져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작가전 주최인 성민 백락사 주지는 “우연한 기회에 환경 설치 미술의 필요성을 느껴~~외국작가와 한국 유명 작가들을 초빙 해서 강원 홍천 마을의 환경에 맞는 설치미술로 주민들에 환경과 미술 문화를 접할 기회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종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