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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어딘가요?
가만히 바라보기만 했는데
시간은 어디에 멈춰 있으며
우리는 어디에 서 있나요?
고수가 되어 있는 10년 전의
사람들과 10년 후의
우리들은 또 어떤 모습으로 변할지
아무도 알 수 없지만
자기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 그대 모습이
고맙기만 합니다.
나에게 꿈은 있었던가
반문해 보면
하루 사는 것에 만족한 그 삶이
꿈은 아니었던 것 같고
나무가 자라나 내 꿈을 대변하듯
사람의 그늘도 저 나무처럼
느껴지면 고마울 따름입니다.
보이기 위한 전시는 아니지만
많은 분들이 기쁘하니
이 또한 행복한 일인 것 같습니다.
늦은 시간에도 조용히
둘러보는 가족들의 평화로움은
이 도량에 쌓이는 작은 기일 것입니다.
초등학생을 위해 테이블과 의자를 정리하면서
학창시절의 내 작은 꿈이
생각나 행복해 합니다.
유일하게 초등학교 선생님이 되고 싶다는
꿈은 오래동안 가지고 있었던 희망사항이었음을
상기하고는
오늘은 내 꿈이 이루어지는 날인 것 같아
혼자 즐거워합니다.
산길을 가다가도 작은 학교를 만나면
아이들의 뒷모습을 둘러보는
지금의 습관도 이런 꿈들이 있었기 때문인지,
내 꿈이 이루어지듯이
오늘 참석하는 아이들의
꿈들도 모두 이루어졌음 좋겠습니다.
In here,life is beautiful(여기 ,삶은 아름다워)
백락의 근원이 아름다움이고 즐거움이기에
여기 우리들의 삶이 아름답다고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9월 4일 사생대회를 준비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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