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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김선득교수님 49제(6,27)
 


가는 길 번거롭지 않았나요.

각자의 마음이 재미있게 보였나요?

작품 하나가 당신을 대신해

백락사를 지키고 있네요.

 

나의 기억과

나의 그리움들이

허망해지기전까지

살아 있어야할 순간들이

오늘이었음 좋겠습니다.

 

먼길 떠나는 가은이에게

엄마를 대신해

세상의 아름다움을

가슴에만 담지 말고

오래 공유할 넉넉함으로 채워지길 기도하면서

또 하나의 매듭을 지었네.

 

이 너른 땅위에

나는 굳건히 서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