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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가는 여름
 


 가는 여름을 아쉬워하며

개구리는 눈부릅뜨고 지켜본다.

 

분노와 절망과 탄식이

절절했던 여름날의 고뇌도

가을 바람에 사라질 것이고

정갈한 도량의 기운이

청아해서 삶의 여백도

단아하기를 기도하는 대중.

 

맑고 깨끗한 여름의 마무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