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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노인 요양원법회
 

 
모든 것이
사그라든다.
육신은 쇠퇴하고
정신은 잃었다.

기도도 순일해야함이
순리이다.
나를 잊어달라고 기도하는 그 마음을 알면
나는 부질없어 지고 싶다.

모든 것을 놓았다고 했는데
눈물이 문득 돌아 서게 했다.
나의 영혼이 아득히 먼 땅으로
배회하는 순간이다.
영원으로 내 가슴에 앉아 버린
당신.
그 눈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