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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가족이란?(12.8)
 


먼길을 왔다가 주변에 하루 머물고

잠깐 들려 내려가는 길에

차한잔 나누었다.

우릳들의 만남이 지속되면 좋겠지만

세상은 어디로 흐를지 아무도 모르는 법

부디 작은 기억으로도

오래 행복할 수 있는 인연이기를

충심으로 기도한다.